신촌이야 십수년째 술마시러 간다지만, 어딜갈까? 뭐가 맛있을까? 특색있는거 뭐 없을까? 이 고민에 신촌을 두바퀴돌다 마지못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뭐 그래봤자 매번 고기지만... 가장 안전빵으로 찾자면 역시, 연통삼겹살과 육판, 이 두곳이 아닐까 싶다.
2015/11/16 - 여러가지 고기맛을 한번에 - 신촌 육판
2015/08/24 - 신촌에서 삼겹살은 무조건 이집부터 - 신촌 연기먹은 통삼겹
늘 그렇듯 세트메뉴로 소나 돼지를 선택하고, 추가로 고기를 주문하면 꿀맛, 불판에 딸려나오는 치즈구이와 주먹밥도 먹고, 요즘은 불판옆에 전이 아니라 곱창 한줄을 놓아 주더라. 그 곱창을 굽고 남은 기름에, 김치를 넣어서 볶아도 맛난다. 기름이 부족하면, 항정살이나 차돌박이를 구워서 기름을 내고, 그 기름에 김치나 양파를 볶아서 다시 꿀맛....
뭐, 먹는 즐거움은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제맛이지.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을지로입구역 점심&해장에 굿 - 포베이 페럼타워점 (0) | 2016.05.16 |
---|---|
내집처럼 편안 했었던 신촌 술집 - 신촌 꽁술 (0) | 2016.03.13 |
고급진 한식 주점은 이곳 - 홍대입구역 얼쑤 (0) | 2016.03.08 |
꼭 닭갈비를 먹어야 한다면 - 종각 유가네 닭갈비 (0) | 2016.03.07 |
을지로 노가리 골목에서 맛보는 삼겹살 - 을지로 생고기 (0) | 2015.12.17 |
종로에서 선지국이 3,500원?? - 종로3가역 외갓집 (0) | 2015.12.13 |
해장찾는 취객과 택시기사의 소울푸드 - 용강동 마포 닭곰탕 (0) | 2015.12.06 |
신촌에서 혼자 술한잔 하기에 좋은 - 신촌 어른이 대공원 (0) | 2015.12.03 |
가벼운 마음으로 들리기 쉬운 곱창집 - 종각 곱창고 (0) | 2015.11.17 |
여러가지 고기맛을 한번에 - 신촌 육판 (0) | 2015.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