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이야 십수년째 술마시러 간다지만, 어딜갈까? 뭐가 맛있을까? 특색있는거 뭐 없을까? 이 고민에 신촌을 두바퀴돌다 마지못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뭐 그래봤자 매번 고기지만... 가장 안전빵으로 찾자면 역시, 연통삼겹살과 육판, 이 두곳이 아닐까 싶다.


2015/11/16 - 여러가지 고기맛을 한번에 - 신촌 육판

2015/08/24 - 신촌에서 삼겹살은 무조건 이집부터 - 신촌 연기먹은 통삼겹


늘 그렇듯 세트메뉴로 소나 돼지를 선택하고, 추가로 고기를 주문하면 꿀맛, 불판에 딸려나오는 치즈구이와 주먹밥도 먹고, 요즘은 불판옆에 전이 아니라 곱창 한줄을 놓아 주더라. 그 곱창을 굽고 남은 기름에, 김치를 넣어서 볶아도 맛난다. 기름이 부족하면, 항정살이나 차돌박이를 구워서 기름을 내고, 그 기름에 김치나 양파를 볶아서 다시 꿀맛....


뭐, 먹는 즐거움은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제맛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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