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별다른건 없었고, 종각에서 모임이 있던날, 매끼니 고기로 달려서 지친 심신과, 주류 2+1 서비스의 광고밴드가 눈에띄여 찾아간 곳, 그렇지 않다면 한여름에 뜨거운 국물을 먹으러 갈일은 절대 없었으니...
부대찌개를 시키면 먹기쉽게 대접에 나오고 부대찌개 양도좋고, 맛도있다. 다만 한명이 늦게와서 찌개는 2인분만 시키고, 소세지 구이 한판을 시켰는데 이게 좀... 뭐 특별히 맛있는것도 아니고, 남영동에 서지스테이크처럼 바닥에 버터나 마가린이라도 좀 깔아서 볶아진 야채에 고소한 맛이라도 났으면 하는데 그것도 아니다. 그냥 기름이 좀 묻은 야채가 섞여있는 소세지구이...
뜨근한 부대찌개만 믿고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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