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참 좋아한다. 그도그럴것이 1차로 소주를 연거푸 들이키면 목이말라 뭔가 마실것을 찾게 되는데, 물은 비리고, 음료는 너무달다. 이럴때 시원한 맥주 한잔이 딱 필요하다. 나는 레드락 한잔을, 수제 맥주는 시어서 못먹는다는 아동은 그나마 덜 시큼? 한 맥주로 한자을 주문해서 반건조 오징어를 앞에두고 신나게 떠든다. 조명은 어둑어둑하고, 레드락은 떠들며 말라버른 입안을 적시기에 좋다.
레드락은 4천원, 수제맥주는 7천원대, 안주류는 만원 초반, 2차로 가볍게 웃고 떠들고 행복하기 좋다.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 나들이길에 딱 - 파주 심학산정육식당 (0) | 2018.09.23 |
---|---|
을지로 최고의 국물집 - 을지로 동원집 감자국 (0) | 2018.09.22 |
하드코어한 애주가를 위한 - 을지로 3가역 풍남 원조 골뱅이 (0) | 2018.09.13 |
깔끔한데 저렴하고 맛도있어 - 종각 맛집 조선화로집 (0) | 2018.09.12 |
종각에서 제일 맛있는 돼지갈비집 - 종각역 가마목 (0) | 2018.09.11 |
짜글이통닭 최고 - 종로3가역 맛집 국수찾아 닭만리 (0) | 2018.09.09 |
거제도에 들른다면 꼭 - 바람의핫도그 (0) | 2018.09.08 |
을지로에 만선호프, 종로엔 이곳 - 종각 노가리광장 (0) | 2018.08.20 |
통닭구이 존맛 - 마포역 참나무한방장작구이 (0) | 2018.08.19 |
냉채족발도 굳맛!! - 신촌 맛집 한양왕족발 (0) | 2018.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