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쌀쌀하게 불며, 이제는 따땃한 안줏거리가 잘들어가는 계절이 왔다. 그래봤자 맨날 고기구워먹지만...
퇴근길 종각의 하고많은 고기구이집들 사이에서 '연탄' 하나만으로 굉장한 매리트와 희소성을 자랑하는곳이 일번지다.
고기야 이런저런 메뉴가 있고, 하나하나 다 맛나는 메뉴들인 데다가 연탄의 그 강려크한 화력으로 고기를 괴롭혀 버리니
씹을때마다 감동의 감칠맛이 밀려든다.
여름이야 미칠듯한 더위에 에어컨 앞 명당자리만 있을때 간다하지만, 쌀쌀해지는 이 계정이야말로 따따시한 연탄구이의
제맛을 보기에 딱좋은 날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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