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좋아하고 술좋아하고 2차 좋아하는 을지로 직장인들의 해갈의 성지가 만선호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걍 쳐들어가서 대뜸 앉으면, 대듬 1인당 한개씩 노가리와 생맥을 놓고 가버린다. 또 이럴때 '안시켰는데요?' 하면 처음온 촌놈이라 주변사람이 신기하게 쳐다보는게 꿀잼.
뭐, 별다른 얘기가 아니고, 원래 여기 남자화장실이 좌변기 3개를 칸막이 뜯어낸 형태라, 싸는 사람들이 서로 꺼내놓고 조준발사? 하는 시스템인데, 현대식으로 바꼇더라. 아니 뭐 아쉬운건 아니고, 세상 그런 컬처쇼크가 없었는데ㅋㅋㅋ
요즘은 축제때문에 더 붐벼서 난리다. 다른곳 한가할 때에도 붐볐는데, 요즘가면 아주 사람치여 죽을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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