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이집은, 밑도끝도없이 허름하고 누추한 공간에, 가게입구에 큼지막한 철판에 계란말이를 공장식으로 찍어내던 사장님이 있는, 전형적인 양 위주의 술집이었다. (무자게 좁 불편한 대신에 가격은 왕저렴....) 그래서 마지막으로 간게 한 오년전 이었나..? 평소안가본 곳을 찾아볼 요량으로 정말, 오랜만에, 갈생각 없었는데, 리모델링 잘된거 같아서 방문...


일단 가게는 옛날에 비하면 엄청나게 밝아졌다. 깔끔하니 구성 잘되었고, 여자들끼리와도 괜찮겠다 싶을정도로?

가격이야 올랐지만, 시간에 비하면 별거아닐 정도로 괜찮다.

 35cm 도마 계란말이 + 국물떡볶이 에 기본으로 나오는 콘치즈와 튀긴 건빵까지 다해서 18,000원..

맛도 괜찮고, 이정도면 다 괜찮다. 같이 간 사람이 남자인것만 빼면 참 괜찮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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