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을 달리기위해서 친구 몃과 모여서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새 장사 한다는 친구가 하던 가게에서 보증금이 많이빠져 돈자랑질을 하더니 홍대에 춤추는곳을 가잔다. 12시면 한창일 때인데 안될걸 알면서도 갔다가 도대체 빈자리가 없어서 포기하고 밤사? 옆 뭔 가게가 있길래 생각없이 들어갔다.
인테리어는 아주 그냥그냥 하게 생겻는데 뭔가 치킨집이라기엔 너무 아기자기하다. 추위에 떨다들어온 시커먼 남자놈들 셋이 먹기에 부담스러울 정도로 진짜 크림이 올라간 크림맥주라니...ㄷㄷ 안주는 또 왜이렇게 아기자기하게 잘만들어진건가...
먹으면서도 왠지 몸이 간지러운듯한 느낌이다. 남자들끼리는 안갓으면 좋겠다... (맛은 있는데... 난 왜 이런곳에 알러지가 있는것 같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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