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술집이 거기서 거기지, 안주 뭐 술먹는데 속 부대끼는 것만 면하면 되는거지 라는 생각으로 그냥 들어간 곳이 임창정의 소주한잔.
지하에 있는것 치고는 내부도 깔끔한 편이고, 에어컨이 빵빵해서 아주좋다.
메뉴는 별거없는데 못만들면 드럽게 맛업는 삼합류... 따로 하나씩 맛보면, 그릴에서 구운 버섯도 맛있고, 버터에 구운 관자도 맛있고, 차돌박이도 맛있고, 다싸서 털어넣으면 더맛있다.
이러니 간단하게 한잔하려다 두병... 세병... 술을 더 마실수밖에 없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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