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그냥 닭발이 땡겨서... - 공덕역 신장군닭발앤꼼장어
@hoon
2016. 5. 27. 11:00
달발... 20대 초반에 돈없는 시절 신촌의 신강양꼬치 골목 사이에 신미 불닭발에서 뼈닭발을 시키고,
발가락 하나에 소주한잔 하던때가 있었는데...ㅋㅋㅋㅋ
그 이후로 몃년간 닭발을 멀리했다. (하도 먹어서 질리기도 하고..)
그 와중에 동네에 있던 신장군 닭발앤꼼장어가 있었는데, 없어져 버려서 갈일도 없기도 했었는데,
동네 친구와 공덕역을 헤메다 갈데없어서 들어가서 먹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모르겠다..
닭발이고 홍합탕이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친구놈과 둘이서 닭발에 소주라서 머리만 아플 뿐이고,
주변 테이블은 전부 아재들 뿐이고, 술만 취했다...ㅜㅜ